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부모님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부동산보다 절차가 간편하고, 자녀의 경제적 자산 형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주식도 명백한 재산이기 때문에 증여할 경우 '증여세'를 반드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할 때 꼭 알아야 할 세금 기준, 신고 방법, 절세 팁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자녀에게 주식 증여하는 이유
주식은 부동산처럼 취득세나 등기비용이 들지 않고, 증여 절차도 비교적 간단해서 자녀에게 자산을 이전할 때 많이 활용돼요.
특히 성인이 된 자녀에게는 경제교육 수단으로도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또한 주식은 시간에 따라 가치가 변동하므로, 시세가 낮을 때 증여하면 동일한 세금으로 더 많은 자산을 이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자녀의 결혼, 창업, 유학 준비 등 목돈이 필요한 시점 이전에 주식을 미리 증여해두면 절세 효과와 자산 이전 모두를 잡을 수 있어요.
다만 자녀가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세금 공제 한도가 달라지므로 기준을 정확히 확인해야 해요.
증여세 기준과 공제 한도
자녀에게 증여할 때는 누구에게 얼마를 주는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져요.
증여세는 기본적으로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 한도를 빼고 계산해요.
2025년 기준 자녀 증여 공제 한도:
● 미성년 자녀: 2,000만 원
● 성년 자녀: 5,000만 원
→ 해당 금액 이내는 신고만 해도 세금이 없어요.
공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세율을 적용해 납부해야 해요.
세율은 10%부터 시작해 금액대별로 누진 구조로 올라가요.
증여세 신고 절차
주식을 증여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증여세를 신고해야 해요. 신고는 홈택스 또는 세무서 방문으로 가능하며, 주식평가액 기준으로 계산돼요.
1. 주식 증여 실행 (계좌이체로 명의 변경)
2. 평가일 기준 시가 확인 (과세일 전후 2개월 평균가)
3. 국세청 홈택스 접속 → 증여세 신고 메뉴
4. 증여자·수증자 정보 입력, 평가액 기재
5. 공제액 적용 → 세액 계산 → 납부 또는 분할 신청
전자신고 시 세액공제(3%) 혜택도 있으니 가급적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게 유리해요.
절세 가능한 증여 타이밍
주식은 시세에 따라 매일 가치가 바뀌기 때문에 ‘언제 증여하느냐’가 세금에 큰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증여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절세의 핵심이에요.
가장 유리한 시점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을 때예요. 증여 당일을 포함해 전후 2개월 동안 평균 종가가 낮아지면, 평가액도 낮아져 증여세 부담이 줄어들어요.
또한 연초보다 연말에 증여하면 다음 해에 또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분할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2025년 말, 2026년 초 2회에 나눠 증여하면 두 번의 공제를 받을 수 있죠.
주식평가 기준과 시점
주식 증여 시 세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증여재산의 시가’예요. 상장주식은 별도의 감정 없이 일정 기준에 따라 자동 평가돼요.
● 상장주식: 증여일 전후 2개월 간의 종가 평균
● 비상장주식: 감정평가 또는 순자산가치 평가 방식 적용
● 거래정지 종목: 평가 불가 또는 특례 적용
평가 기준일은 ‘증여일’로부터 전후 2개월이며, 이 4개월 기간 안의 종가 평균으로 과세표준이 정해지기 때문에 주가 변동이 심한 종목일수록 주의해야 해요.
일정 주식 수 이상을 한 번에 증여할 경우,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당 평가액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어요.
신고하지 않으면 불이익은?
주식을 자녀에게 넘기고도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세관청에서 금융거래자료나 계좌 이동 내역을 통해 적발될 수 있어요.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신고불이행 가산세가 최대 20%까지 붙어요. 납부불성실가산세(일별 0.025%)도 함께 부과돼 부담이 커지게 돼요.
실제 증여세 탈루 적발 사례 중 상당수가 '부모-자녀 간 계좌이체 후 미신고'로 드러난 만큼, 신고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해요.
차라리 처음부터 적정 시기에 신고하고 세금을 정당하게 납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안전하고 유리해요.
FAQ
Q1. 부모 두 명이 각각 자녀에게 주식 증여하면 공제는 2배인가요?
A1. 네. 맞습니다. 부와 모 각각 5,000만 원씩 증여하면 총 1억 원까지 증여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Q2. 미성년 자녀에게 주식 증여 시 증여세가 더 많은가요?
A2. 공제 한도가 2,000만 원으로 낮기 때문에 성년보다 세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타이밍을 잘 조절하는 게 좋아요.
Q3. 홈택스로도 증여세 신고가 가능한가요?
A3. 네. 국세청 홈택스에서 ‘증여세 신고’ 메뉴를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어요. 전자신고 시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요.
Q4. 주식 증여 후 자녀가 매도하면 어떤 세금이 있나요?
A4. 주식 양도 시점의 시세차익에 대해 자녀 명의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장기 보유가 유리할 수 있어요.
Q5. 자녀에게 매년 나눠서 증여해도 되나요?
A5. 네. 공제는 10년 주기로 계산되기 때문에 분할 증여는 합법적인 절세 전략으로 인정돼요.
Q6. 해외 주식도 증여세 대상인가요?
A6. 국외 주식도 증여 대상에 포함돼요. 다만 시가 평가와 세금계산은 환율 기준까지 포함해 별도로 적용돼요.
Q7. 비상장주식은 어떻게 평가하나요?
A7. 비상장주는 감정평가나 순자산가치, 수익가치 평가 등 특수 기준을 적용해 평가돼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아요.
Q8. 신고 후 취소하거나 정정할 수 있나요?
A8. 신고 후 오류가 있으면 기한 내 경정청구 또는 수정신고가 가능해요. 가산세는 상황에 따라 감면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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